지난 일요일 아이들과 김포공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있는 산리오 마켓에 가보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난 일요일은 대형 마트들이 문을 닫는 날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루 지난 오늘 김포공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산리오 마켓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운동하는 부자아빠는 남자 한 명에 딸 둘 이렇게 세 남매의 아빠입니다. 이번 산리오 마켓 방문은 두 딸들을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산리오 마켓 중앙에는 헬로 키티와 마이 멜로디 캐리터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산리오 마켓에는 여러 가지 산리오 캐릭터가 판매되어지고 있는데 저희 아이들은 시나모롤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했고 시나모롤 인형을 사려고 갔지만 어떻게 된 건지 딱 시나모롤 인형만 없었습니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진열되어 있는 상품이 전부고 진열된 상품들 중에 아이들이 원하는 시나모롤 인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나모롤 인형은 살 수 없었지만 진열장에 아이들이 원하는 시나모롤 인형이 있었고 왜 좋아하는지 조금을 알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다른 캐릭터들보다 조금은 더 뽀샤시하고 귀여운 느낌의 캐릭터 모습이었습니다.
인형을 사러 갔지만 산리오 마케에는 인형 외에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장난감들부터 캐릭터 문구라던지 생활용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가지 물품들이 전시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산리오 마켓에서 아이들은 스티커 사진도 찍었습니다. 배경화면으로 산리오 캐릭터들이 나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스티커사진도 출력되고 사진과 촬영 영상분 10초 정도가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게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시나모롤 캐릭터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랬는지 몇 가지 빼고는 시나모롤 캐릭터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조립해서 만들 수 있는 시나모롤 블록 하나와 마이멜로디 블록 그리고 캐릭터 픽셀 블록을 구매했습니다.
블록조립하는 장난감은 운동하는 부자아빠와 10살 큰아들이 만들어 주었는데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 만들고 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어른이 봐도 귀여운 캐릭터 블록이었습니다.
시나모롤 캐릭터 구매하러 가시면 사실 제품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아서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매장 분위기와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한 번쯤 가서 구경해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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