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로 해보니 효과 만점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사진

날씨는 춥고 겨울은 길다. 밖으로 나가서 운동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지만 나가서 추운 바람을 쐬기에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차가운 바람과 날씨는 아이들을 강하게 할 수 있지만 매번 추위와 싸우게 할 수는 없다.
코로나가 시작하던 시점에 아내 생일선물을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쿵짝쿵짝해서 사게 되었던 닌텐도 스위치 자주는 못해도 아이들이랑 한 번씩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다. 우리 집 대장 초등학생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해서 이번에는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를 구매했고 추가적으로 닌텐도 스위치 올인원 키트도 함께 구매를 했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에는 칩이랑 레그 스트랩 1개가 포함되어 있다. NS SPORTS KIT에는 11세 트라고 쓰여있는데 핸드 스트랩 5개를 빼면 라켓 2개, 칼 2개, 골프채 1개, 레그스트랩 1개가 들어 있었다.

닌텐도 스위치 올인원 키트

기존에 집에서 몸으로 할 수 있었던 스위치 타이틀은 링 피트 어드밴처와 저스트 댄스 있었는데 한동안 많이 하니깐 흥미가 약간 떨어져 있었는데 확실히 흥미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를 새롭게 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게임은 배구, 배드민턴, 볼링, 축구, 검술, 테니스, 골프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조이콘에 키트를 결합해서 해보니 실제로 그 종목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특히 라켓과 골프채는 살짝 가볍긴 했지만 진짜 같았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게임 내 볼링 사진

아이들은 굉장히 흡수력이 좋아서 게임을 하는데 경기 규칙이라던지 용어에 대해서 금방 적응을 하고 배운다. 아직 아이들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실제로 볼링장에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스트라이크, 스페어처리 하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볼링 용어와 어떻게 볼링공을 던지면 핀이 잘 넘어가게 되는지 익힐 수 있었는데 실제로 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게 조이콘이 민감하게 반응을 잘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게임 내 골프 사진

나는 7개 종목 중에서 골프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조금 쳐보니 게임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만들어져 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물론 실제로 필드에서 치는 골프랑은 다르겠지만 추운 겨울에 집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종목이 있는데 두 가지 모두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되고 특히 라켓을 이용해서 게임이 진행되니 역시나 실제 각 종목들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이들은 이런 게임이 아니라면 사실 여러 가지 운동을 접해 볼 기회가 없는 것 같다. 나 또한 어린 시절 다녔던 태권도 국민학교 때 했던 달리기, 축구, 피구 외에는 다른 운동을 접할 기회도 없었던 것 같다. 시간이 흘러 흘러 운동하는 부자아빠는 체육 종사자로 수많은 종목의 운동 선생님들을 알게 되었고 운동도 조금씩 해보게 되었는데 역시 각각의 운동 종목들 마다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것들을 알고 배우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 운동이라고는 뛰는 것만 있는 줄 알았던 어린 시절 나와는 다르게 말이다. 아무튼 이번에 구매한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만들고 싶다. 나도 가끔씩 골프도 쳐보고 ㅎㅎ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