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walking 10000 오토워킹 10000 아이디어 세상 포켓몬고

집에 신기한 물건이 생겼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으로 포켓몬고를 깔았는데 기존에 제 스마트폰에 깔고 썼던 포켓몬고 아이디는 새로운 폰에서는 사용하기가 어려워 새로 아이 이름으로 포켓몬고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계정에는 전설 포켓몬들도 여러 마리 잡아놨었고 좋은 포켓몬들도 많은데 새로운 계정은 레벨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그래야 별의 모래도 받을 수 있는데 기존 계정만큼 올리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과 와이프가 찾아보고 주문해서 집에 생긴 신기한 물건이 바로 autowalking 10000입니다.

오토워킹 10000

오토워킹 10000 사진입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을 흔들어주어 핸드폰 센서가 움직여 들고 걷는 것과 같게 됩니다. 운동하는 부자아빠 블로그와 취지가 맞지는 않습니다.;;; 아들의 행복을 위해 약 7000원 정도 금액으로 구매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포켓몬고 설정에 들어가 언제나 모험 모드로 둔 상태에서 기계에 폰을 올리면 끝입니다. 처음에 십 분 정도 올렸는데 알부화에 거리변화가 없어서 인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안 되는 건가? 싶어 걸으면 포인트를 주는 어플을 설치해 보니 잘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포켓몬 고를 켜고 설명서에 쓰여있는 혹시 안될 경우 체크해봐야 할 것들을 다 바꿨습니다. 와이파이 해제 폰 거꾸로 놓기 배터리 최적화 정도인데 이렇게 해놓고 30분 정도 기다려보니 부화하려는 알아래
거리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잘 오르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포켓몬 고 알

그래서 잠자기 전에 3시간 정도 올려놨는데 아침에 아들이 포켓몬고를 켜보더니 알이 6개나 부화가 됐다며 좋아하는 것입니다. ㅎㅎ 참 별거 아닌 이런 기계가 이렇게 또 아들을 행복하게 해 주다니 아마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본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이렇게 제품이 되어 팔리는 데는 만든 사람의 실행력이 가장 중요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7000원 안 되는 돈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 준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뭐, 스마트폰 흔들어서 포인트 같은 것들 쌓을 일이 있다면 써먹기 좋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포켓몬 고 걸음이 필요하시다면 오토워킹 10000 구매해서 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포켓몬 고 알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