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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아동용 축구화 초등학생 어린이 축구화

by 운동하는 부자아빠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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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 아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이 뿜뿜이어서 축구클럽을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 전 조기축구회에서 이름 좀 날린다는 후배가 집에 오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저보다 후배 녀석이 축구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어 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축구화 이야기가 나와서 지금 신는 축구화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nitrocharge 3.0 축구화

그래서 요즘 축구할 때 신는 축구화를 꺼내서 보여줬는데 nitrocharge 3.0라는 축구화였습니다. 이 축구화를 직접 산건 아니고 아이들이 워낙 발 크기가 금방금방 커져서 얼마 전에 아는 분이 준 축구화였는데 이 축구화를 보더니 후배 녀석이 저에게 "형님 이거 신기면 안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왜 그런지 물어보니 밑에 축구화 스터드(뽕)가 아무래도 아들이 운동하는 곳이랑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 "형님 그냥 풋살화로 하나 바꿔주셔야겠어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축구에 대해 무지한 편이라 축구화 뽕이 다 다르게 생겼거니 했는데 아이가 축구하는 운동장이랑 맞지 않을 것 같다고 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축구화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말, 아웃렛에 가게 되었을 때 축구화(풋살화)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COPA SENSE.3 TF J

 COPA SENSE 3 TF J 모델을 구매하면서 축구화 바닥에 있는 스터브를 확인하게 되었는데 확실히 기존에 HG 타입의 밑창에 비해서 스터드도 촘촘하고 갯수도 많았습니다. 

축구화마다 스터드의 모양이나 길이는 다르다고 합니다. 

 

천연잔디 축구화

 

FG - (Firm Ground) 타입은 천연잔디용 축구화로 일반 맨땅이나 인조잔디에서는 좋지 않으며 전문가용으로 우리나라 프로 축구선수들이 많이 착용한다고 합니다. 

 

SG- (Soft Ground) 부드러우면서 습기가 많은 유럽형 천연잔디 구장에서 착용하는 축구화라고 하며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서 13~15mm정도의 스터드가 붙어있다고 합니다. 

 

HG (Hard  Ground)는 천연 잔디용이면서 맨땅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FG랑 유사하지만 스터드의 굵기가 더 굵습니다.

 

AG (rtificiality Ground)도 인조잔디구장 전용이며 짧고 독득한 스터드가 20개에서 24개 정도 박혀있습니다. 

 

TF (Turf Ground)는 실내 풋살장에서 착용이 가능하며 풋살화라고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착용한다고 합니다.

 

아들이 기존에 착용하고 있었던 nitrocharge 3.0 축구화는 HG 타입이었고 이번에 구매한 축구화는 TF 타입이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는 방과 후 축구선생님이 끈으로 묶는 축구화보다는 찍찍이를 구매하라고 알려주셨는데 이번에 아웃렛에는 축구화 모델이 하나뿐이라 다른 축구화를 고를 수는 없었습니다. 두번 묶기를 하고 신어보게 했더니 다행히도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 하고 편하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아이들 신발은 신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 불편해 할 수 도 있어서 직접 신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새 축구화를 신고 재밌게 축구를 할 모습을 생각하니 뿌듯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축구화를 구매하신다면 TF 타입 스터드에 찍찍이로 되어있는 제품으로 골라주시면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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