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 온수 안나올 때 보일러 감압벨브 자가 교체

따뜻한 물 온수 안 나올 때 보일러 감압밸브 자가 교체로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습니다.

고장난 감압벨브

난방도 잘되는데 따뜻한 물만 졸졸 나올 때 감압밸브 문제라는 말을 듣고 보일러실로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감압벨라는 놈이  녹이 슬어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전문 업자를 불러 고치고 싶었지만 보일러 앞쪽으로 김치냉장고가 있어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 스스로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압벨브

보일러 감압밸브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15a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만원 돈 안되게 주문했습니다.

감압벨브

이제 감압밸브도 왔으니 교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보일러 전기코드를 빼고 진행했습니다.

준비물

근데 기존제품을 탈거하니 길이가 길었던 제품이라 새로 산 감안 조절밸브만으로는 설치가 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길이가 맞지않아 설치 불가

부랴부랴 찍어둔 사진을 들고 근처 철물점사장님께 보여드리니 연결할 수 있는 부속품들을 챙겨주셨습니다.  물이 셀 수 있어 반드시 테푸론을 열 번 이상 잘 감아야 누수가 없습니다.

감압벨브 연결부분

관이랑 연결 부를 기존에 관에다 연결해서 길이를 맞추고 설치 완료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따뜻한 온수가 이렇게 잘 나오다니 대박 ㅠㅠ 손재주도 없는 제가 인터넷 정보만 보고 보일러에 따뜻한 물이 나오도록 고쳤다니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1. 감압밸브를 주문한다
2. 수도계량기를 잠근다.
3. 전원 선을 뺀다
4. 기존 감압밸브를 몽키스페너 등을 이용해 분리시켜 준다.
5. 기존관에 맞게 감압밸브와 연결부를 이어준다(테프론 꼼꼼히 감싸기 )
6. 계량기를 연다
7. 따뜻한 물을 틀어본다.

연결부  탈거가 잘되고 감압기 설치 시 길이가 잘 맞는다면 설치하는 거 일도 아닐 것 같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누구나 교체 가능할 수준이고 혹시 모를 누수에 대비해서 꼼꼼히 테프론 감아주시면 누수 없이 잘 설치 가능하실 것입니다.